🔖 스토아 철학은 행복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선하고 이성적인 정신 상태를 함양하고 외부 사건에 차분하고 무심한 태도를 취하는 데 달려 있다고 보았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참된 이성을 따르는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기 앞에 놓인 일을 근면하고 활기차게, 절제하며 해내야 한다. 정신을 흩트리는 것을 쫓지 않고 내 안에 존재하는 순수한 신성을 유지한다면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하면 온 세상이 나서서 방해한다고 해도 소용 없다.”

(명상록) 한마디로 행복은 이성의 기능, 정당한 욕망, 미덕의 실천에 달려 있다.

(명상록) “그렇다면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박수를 받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혀로 치는 박수에 불과한 군중의 과한 칭찬도 귀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가? 우리 자신의 고유한 움직임을 다스리고 자연의 의도에 따라 자기 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직업과 기술이 추구해야 할 목표기도 하다.”

(명상록) “냉소주의 철학자 모니모스는 모든 것은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말을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그 효용도 명백히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