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나를 믿는 일이 제일 어렵다. 어쨌든, 아주 조금씩 가고 있다.

🔖 엄마한텐 아빠가 있고, 동생한텐 제부가 있고 … 그래, 나한텐 영화가 있어. 근데 걔는 내 손도 못 잡아주고 백허그도 한번 해주지 못하는 주제에 심지어 나를 딱 반만 죽여놔서 내가 지금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이런 고충을 제대로 표현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 왜냐하면 자존심이 상했거든!